道 평균 공시지가 8.43% 상승...옥천 9.92%↑ 상승률 1위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곳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상가(㎡당 1120만원)로 조사됐다.
반면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 임야는 ㎡당 194원으로 가장 낮았다.
충북도가 30일 발표한 도내 개별고시지가(1월1일 기준) 결정·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충북의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은 8.43%다.
올해 충북도내 공시지가는 평균 8.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스핌DB] |
지난해 (4.0%)대비 4.43% 올랐지만 전국 변동률(9.95%) 보다는 낮았다.
최고 상승지역은 옥천군(9.92%)이었고 다음으로 청주시 흥덕구(9.33%), 청주시 서원구(8.92%), 진천군(8.86%), 청주시 청원구(8.70%) 였다.
단양군(7.08%)과 보은군(7.09%), 음성군(7.17%) 은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저조했다.
옥천군은 청사이전,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 대전권역에 영향을 받는 인접지역의 전원주택단지 등 개발이 지사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충북도는 분석했다.
청주시 흥덕구는 청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오송 화장품산업단지의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청주시 서원구는 전원주택, 공장 및 창고 개발 증가와 현도일반산업단지 개발 등의 요인으로 다소 높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저 상승률을 나타낸 단양군은 국지적 개발 이외에 특별한 요인이 없었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약 60여 종의 관련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