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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중국증시종합] 3대 지수 하락 마감, 염호 리튬 제련 섹터 등↓

기사입력 : 2021년06월02일 17:02

최종수정 : 2021년06월02일 17:02

상하이·선전 거래액, 4거래일 연속 1조 위안 돌파
채굴 섹터 강세, 염호 리튬 제련·의료미용株 약세

상하이종합지수 3597.14 (-27.57, -0.76%)
선전성분지수 14857.91 (-176.87, -1.18%)
창업판지수 3243.02 (-57.14, -1.73%)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일 중국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일 기준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 융자 잔액이 5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6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지수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 창업판지수 모두 이날 오전 강보합세로 출발했지만 곧 약보합세로 전환하여 거래 내내 하락 곡선을 그리면서 반등에 실패했다.

상하이, 선전, 창업판 증시 거래액은 각각 4547억 위안, 5583억 위안, 1947억 위안으로 집계됐으며,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이로써 4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20억 1400만 위안으로,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1억 6400만 위안이 순유입된 반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1억 7800만 위안이 순유출 됐다.

중국 당국이 외화 예금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는 등 위안화 강세 저지에 나서면서 해외 자금의 A주 유출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채굴과 석탄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전력 테마주도 오름세를 연출했다.

채굴 섹터 오름세에는 국제 유가 상승이 호재로 작용했다.

1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배럴당 67.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10월 이후 2년 8개월래 최고치다. 또한,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1.3% 오른 배럴당 70.25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2019년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플러스(+)가 1일(현지 시각) 개최된 회의에서 감산 완화 방침을 7월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하기로 하면서 하반기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 속에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잠능에너지(潛能恒信·300191), 항태애보(恒泰艾普·300157), 산서석탄국제에너지(山煤國際·600546), 섬서흑묘(陜西黑喵·601015) 등 다수 채굴·석탄 테마주가 상한가를 찍거나 10% 이상 급등했다.

전력 테마주는 탄소 제로 정책의 영향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증시 하락을 주도한 섹터로는 염호 리튬 제련과 의료미용 섹터가 꼽힌다. 두 섹터 모두 앞서 큰 폭으로 상승한 이후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날 거래 내내 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했던 리튬 염호 섹터는 지난달 중순 이후 강세를 연출했던 섹터다. 세계급 염호산업기지 건설 계획 및 행동방안이 전문가 심의를 통과한 것이 호재가 됐고, 중국 당국이 원자재 투기 단속을 강화하면서 자금의 상당 부분이 리튬 광물 섹터에 몰린 것도 섹터 상승을 부추긴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 낮은 품질 △ 높은 비용 △ 열악한 생산환경 등이 중국 내 염호 자원 개발의 규모화를 제약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티베트개발투자(西藏城投·600773)는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장광업개발(西藏礦業·000762)과장격홀딩스(藏格控股·000408), 광동과달전기(科達製造·600499), 구오고과(久吾高科·300631) 등 테마주도 하락했다.

바이주(고량주) 섹터는 테마주별로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황대주업(皇臺酒業·000995)와 금휘주(金徽酒·603919) 등 중저급 바이주 종목은 상승한 반면, 귀주모태주(貴州茅臺·600519) 등 고급 바이주는 하락했다.

올해 실적에 대한 밝은 전망과 양호한 성장성이 준고급 바이주 브랜드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A주의 섹터별 등락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고 지속적인 이슈 포인트를 찾기 힘들다며, A주가 단기적으로 혼조세 속에 상승 추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일 대비 0.0110위안 하락(가치 상승)한 6.3572위안으로 고시됐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6월 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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