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2일 의붓딸을 학대하고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받고 있는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집에 놀러온 의붓딸 친구인 B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의붓딸도 학대한 혐의다.
B양의 부모는 지난 2월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여중생 2명은 지난달 12일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여중생 2명 모두 숨졌다.
경찰은 범죄 피해가 두 여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동기와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해왔다.
앞서 지난 25일 청주지법은 "피의자인 A씨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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