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지역화폐인 진도아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원천 차단에 나선다.
3일 진도군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진도아리랑상품권의 판매와 환전 등 유통 과정을 통합·관리한다.
진도군이 지역상품권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통합관리에 나선다.[사진=진도군] 2021.06.03 kks1212@newspim.com |
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서비스 도입으로 유통 전 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 유통 방지 등 체계적인 관리와 개인 정보 보호 등 보안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진도아리랑상품권 판매가 일시 중단되며, 상품권 판매 대행점의 환전 업무만 가능하다.
김진영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담당자는 "지폐형 진도아리랑상품권과 오는 7월부터 도입 예정인 카드형 상품권을 통합 관리해 진도아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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