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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 활용, 암 위험도 예측서비스 실증…만성콩팥병 집중관리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2:00

디지털 뉴딜·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8개 선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유전체·임상정보, 라이프로그 기반 암 위험도 예측서비스와 만성콩팥병 집중관리서비스 개발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모아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공공·금융 등 5개 분야 마이데이터 실증 과제 8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실증 과제는 금융, 의료, 공공 등 각 분야에서 확대 개방되는 개인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한눈에 모아보고 일상생활에서 편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중점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뉴스핌DB] 2021.03.29 fedor01@newspim.com

의료 분야의 경우 순차적으로 개방되는 공공건강·병원의료·개인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확대해나갈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정했다.

최근 출시된 '나의 건강관리 앱'을 통한 공공기관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유전체·임상정보, 라이프로그 기반 암 위험도 예측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인제대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만성콩팥병 집중관리서비스 등의 개발도 추진한다.

공공 분야는 각종 행정·공공기관에 산재돼 있는 개인정보를 모아 데이터세트로 제공하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해 이사와 전출입에 필요한 공공 마이데이터세트를 개발하고 온라인으로 확정일자 발급,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기존 공공기관 방문을 통해 여러 행정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한은행 등과 연계를 통해 전세대출 서비스 역시 비대면으로 제공해 국민의 이사행정과 대출 심사의 편의성이 증진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육군본부의 병역정보, 부대 출입정보 등 통합·관리를 통한 군인전용 신원증명과 결제서비스, 20개 중·대형병원 진료기록 공유서비스, 대리기사 소득·운행이력 통합·관리 서비스 등을 개발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이 자기정보결정권을 실현하는 가운데 자유로운 데이터의 이동과 다양한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 창출을 촉진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 이외에도 사업화 컨설팅과 마이데이터 문화 조성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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