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기초 금융지식을 안내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지역 내 만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진로·심리코칭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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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코칭 포스터[사진=전주시] 2021.06.07 obliviate12@newspim.com |
프로그램은 총 15회로 구성 6월에는 15일, 22일, 29일 3회에 걸쳐 진행하며 7월부터는 격주로 화요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정한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센터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성공전략'을 주제로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생태계와 관련된 진로코칭이 진행된다.
이어 22일에는 강원국 교수가 '말과 글이 순환하는 삶'을 주제로 말하기와 글쓰기 역량, 29일에는 최태석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전무와 함께 연금구조 및 자신의 생애주기별 적합한 투자방법에 대한 금융코칭이 추진된다.
오는 9월과 11일에는 주식 분야 전문가인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과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로부터 코칭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과도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성을 강화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심리코칭도 지원된다.
각 코칭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에서 일정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교육이 끝난 후 추가 상담 등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해 유관기관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에서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빚투(빚내서 투자)' 등이 늘고 있다"면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