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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첫날 당원 투표율 25.8%...역대급 흥행 가도

기사입력 : 2021년06월08일 08:31

최종수정 : 2021년06월08일 08:31

"현장 투표 없이 모바일로만 진행…단순 비교 어려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책임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율이 예년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전당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당대회 당일 투표가 없어 투표는 사전에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전 전당대회 투표율과의 단순 비교는 어렵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전당대회 책임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개시한 결과 오후 5시까지 25.8%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년 전당대회에 비해 높은 투표율이다.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선출된 2019년 2·27 전당대회 당시 투표율은 20.6%, 홍준표 전 대표가 선출된 2017년 7·3 전당대회 투표율은 20.9%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주호영(좌부터), 홍문표, 나경원, 조경태, 이준석 후보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태평로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6.07 photo@newspim.com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난 전당대회의 경우 당원들이 각 지역구에 있는 선관위를 직접 찾아 투표에 참여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모바일 투표만 실시됐다"며 "현장에 직접 찾아 투표에 참여한 전당대회와 현 전당대회의 단순 투표율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투표율을 봤을 때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관심이 뜨거운 건 사실"이라며 "흥행에 성공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는 나경원·이준석·주호영·조경태·홍문표 후보 등 총 5인이 본선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청년인 이준석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나경원·주호영 후보가 경험과 경륜을 내세우며 맹추격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8일까지 당원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다. 오는 9~10일에는 국민 여론조사와 함께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실시한다.

선거인단은 전당대회 대의원과 책임당원, 일반당원 등 32만 8000여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선거인단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의 비율로 반영, 최종 결과는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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