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직원 채용 후 8월 출범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9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대덕문화관광재단 설립 이사회를 연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지역문화예술·관광 진흥을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예술·관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했다.
대전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덕구] 2021.06.09 rai@newspim.com |
초대 임원진은 총 10명으로 7명의 선임직 임원(대덕구 공정생태관광위원회 이상은 위원, 배재대 박근수 교수, 목원대 권선필 교수, 대덕문화원 임찬수 부원장, (사)한국장애인관광협회 홍서윤 대표, 김호연재여성휘대회 운영위원회 홍정임 위원장, 한호동 변호사)과 3명의 당연직 임원(이사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대덕구 박승원 공동체복지국장, 대덕구 설재균 문화관광체육과장)으로 구성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초대 임원진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설립취지서 채택안, 출연재산 승인안, 재단 정관・제 규정안, 2021년 주요사업계획안, 2021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재단은 6월 중으로 법인 설립허가 신청 및 설립 등기 절차 진행, 7월 직원 채용을 마무리하고 8월 중 출범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지역문화·관광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지원 ▲지역문화·관광 전문 인력의 양성 및 지원 ▲지역문화·관광 협력 및 연계·교류에 관한 사업 ▲지역문화예술 지원 및 활성화 사업 ▲문화·관광시설 등의 운영관리 ▲그밖에 재단의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수행한다.
운영재원은 구 출연금과 기부금, 사업수익금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사장을 맡은 박정현 구청장은 "문화관광을 보다 전문적으로 기획 추진하고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관광진흥 정책 수립을 통해 대덕구만의 특화된 문화관광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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