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세월호 참사 사건의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팀이 9일 해양경찰청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세월호 특검은 "오늘 해양경찰찰청 본청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현주 4·16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가 지난 5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빌딩에서 열린 세월호 특검 사무소 현판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5.13 pangbin@newspim.com |
특검은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의 해양경찰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구조안전국 수색구조과를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 만들어진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은 지난 7일에도 서해해경청과 목포해경을 압수수색했다. 현재 특검은 세월호 폐쇄회로(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CCTV 저장장치인 DVR 본체 수거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세월호 특검은 지난달 13일 출범했다. 수사기간은 60일이며, 대통령 승인을 받을 경우 30일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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