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공개
반포 세빛섬에서 '더 뉴 EQA' 실차 볼 수 있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7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럭셔리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EQA'와 새로운 차원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을 10일 개막한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A는 국내에는 EQC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순수 전기차로, 지난 1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사진=벤츠] |
더 뉴 EQA의 디자인은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진보적인 럭셔리'를 상징하며, 전기차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10.25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더 뉴 EQA는 '더 뉴 EQA 250'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이 추가된 'AMG 패키지'와 'AMG 패키지 플러스' 두 가지 패키지 옵션을 제공한다.
더 뉴 EQA 250은 66.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 시 WLTP 기준 42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0kW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9.6kW로 충전가능하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 가량 소요된다.
오는 7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더 뉴 EQA의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5990만원이며 상세 제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 뉴 EQA 공개에 맞춰 오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차를 만나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EQ 카페'를 반포 세빛섬에서 운영한다.
[사진=벤츠] |
마크 레인 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EQ의 럭셔리 전기 컴팩트 SUV인 더 뉴 EQA는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선사하는 동시에 최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춘 지능형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도심 전기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모델"이라며 "더 뉴 EQA와 함께 공개되는 메르세데스-EQ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MBUX 하이퍼스크린은 운전자와 동승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 있는 대형 곡선의 스크린이다. 학습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개인 맞춤형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국내에는 오는 연말 공식 출시될 메르세데스-EQ의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