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YTN 여론조사 결과 공개
부정평가, 0.3%p 떨어진 57.6%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 만에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다만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려졌다.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무선 90 : 유선 10)이 응답을 완료한 2021년 6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높아진 38.5%(매우 잘함 21.0%, 잘하는 편 17.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낮아진 57.6%(매우 잘못함 42.3%, 잘못하는 편 15.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증가한 3.9%.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리얼미터 여론조사 2021.06.14 nevermind@newspim.com |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9.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4일) 38.0%(부정 평가 58.2%)로 마감한 후 7일(월)에는 40.9%(2.9%포인트↑, 부정 평가 54.4%), 8일(화)에는 38.7%(2.2%포인트↓, 부정평가 56.8%), 9일(수)에는 36.8%(1.9%포인트↓, 부정 평가 60.2%), 10일(목)에는 38.7%(1.9%포인트↑, 부정 평가 57.6%),
11일(금)에는 38.9%(0.2%포인트↑, 부정 평가 56.5%)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긍정 평가는 PK(3.8%포인트↑), 남성(2.5%포인트↑), 30대(4.3%포인트↑)·50대(3.1%포인트↑)·20대(2.3%포인트↑)·정의당 지지층(8.3%포인트↑)·국민의당 지지층(2.9%포인트↑), 중도층(2.4%포인트↑), 무직(11.8%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TK(1.9%포인트↑)·서울(1.6%포인트↑), 여성(2.2%포인트↑), 40대(9.1%포인트↑)·70대 이상(6.5%포인트↑), 보수층(1.2%포인트↑), 가정주부(6.4%포인트↑)에서 상승했다.
특히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57.8%에서 49.2%로 8.6%포인트 급락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5.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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