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준석 효과? 국민의힘, 한 주 만에 온라인 당원 14배 늘어…"대부분 20·30대"

기사입력 : 2021년06월15일 16:10

최종수정 : 2021년06월15일 16: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기호 "이준석 출마 후 러쉬…온라인 입당자 14배 늘어"
책임·일반당원도 증가 추세…"300만명에서 350만명으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온라인 당원 입당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청년으로서 돌풍을 일으킨 이준석 대표의 선출 효과로 20~30대 지지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박성중 의원에 따르면 최근 2개월 사이 서울시민들의 온라인 입당 신청자가 크게 늘었다.

박 위원장은 "전당대회 실시 전 온라인 입당을 신청한 총 숫자는 1100명 수준이었다"며 "그러나 전당대회 선거운동 기간 중 하루 100명 수준으로 늘어났고,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지난 주말 사이에만 약 800명이 온라인 입당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14 kilroy023@newspim.com

박 의원에 따르면 전당대회 경선이 진행중이었던 지난 4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당비납부 당원 신청자는 2958명, 일반당원 신청자는 1823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인 한기호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입당 러쉬"라며 "이준석 대표 출마 후 바람이 불자 온라인 입당자가 딱 14배로 증가했다"고 적었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어느 세대가 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20~30세대가 크게 늘었다"며 "이준석 대표가 선출된 이후 청년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표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디지털에 익숙한 2030세대 당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당선 직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3만명이 온란인으로 더 가입해야 당 밖 인사들도 국민의힘에서 대선 경선에 뛸 수 있는 좋은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30 당원들의 가입을 늘려 세대교체를 증명하면 당 밖 대선주자들이 들어오는 데 훨씬 수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전인 지난 2016년 총 당원 숫자가 300만명 정도였다"라며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미비하게 줄었지만, 점진적으로 증가해 현재는 350만명 정도가 됐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