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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현장] 송가은 "올해 대회중 최고 난코스,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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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음성=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반 대회 코스보다 2배는 더 힘들다."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은 17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 CC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4개와 보기3개로 1타를 줄였다.

한국여자오픈 첫날을 마무리한 송가은. [사진= KLPGA]

1언더파 71타를 기록한 송가은은 정연주, 곽보미 등과 함께 오후2시 현재 공동12위에 자리했다. 선두와의 격차는 3타차다. 4언더파 단독 선두는 장하나, 공동2위(3언더파)엔 박현경과 김지영2, 안나린과 3년만에 KLPGA에 컴백한 이주미가 1타차로 추격했다.

1위를 달리던 그는 루키 김희지에 잠시 신인상 정상을 내준 상태다. 김희지가 584포인트로 선두, 송가은은 2위다. 지금까지 최고성적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의 5위다. 이후 KLPGA 챔피언십에서 10위를 한 송가은은 직전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54위에 그쳐 순위가 바뀌었다.

하지만 첫날을 마친 송가은의 얼굴은 밝았다.

송가은은 "처음엔 잘했다가 후반엔 순위가 조금 밀린다. 하지만 아직 문제점을 못 찾았다. 이를 극복하는 게 관건이지만 너무 신경 쓰면서 플레이하면 경기에 지장을 줄 것 같다"며 신인답지 않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매년 인천 청라CC에서 치러지던 이번 대회 장소는 레인보우힐스CC다.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난코스'에 힘겨움을 표했다. 송가은도 예외는 아니었다.

송가은은 "올해 치른 대회중 제일 어렵다. 일반 대회 코스보다 2배는 더 힘들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KLPGA 주관 대회는 아니지만 올 시즌 10번째 대회다.

그는 "처음 겪는 코스다. 다행히 그린은 소프트하다. 그린스피드(3.3m)도 그리 빠른 편은 아니라서 샷에 신경쓰면 하려 한다"고 말했다. 대한골프협회 첫 공식 코스레이팅한 결과는 79.9다. 이븐파를 치는 '스크레치플레이어' 기준 7.9타 어렵게 플레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송가은은 "경사도 많고 언둘레이션도 많아 힘들다. 러프는 길고 억셌다. 다행히 러프엔 많이 안 들어갔다. 2번홀(343야드) 파4 내리막 티샷이 가장 어렵다. 난, 산악지형 보다 해안 지대에 위치한 코스를 선호한다, 하지만 "오늘처럼 한타 한타 신중히 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송가은은 매일 체력 훈련과 함께 화요일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 난코스에 대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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