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한·스페인 협력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열어가자"

기사입력 : 2021년06월17일 19:19

최종수정 : 2021년06월18일 10:42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 참석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 1년 연장하는 양해각서 체결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스페인과 한국이 앞장서 협력하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파우 병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여행과 관광을 위한 국제적 협력은 관광산업의 재개뿐 아니라 일상의 회복을 촉진하는 일이다. 관광은 단순히 산업을 넘어 그 나라의 살아가는 모습과 정체성을 보여주며 서로를 이해하는 길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파우 병원에서 열린 한-스페인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06.17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카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어 하는 한국인이 많다. 한국의 서명숙 씨는 50세 생일을 앞두고 삶을 돌아보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며 "한국에 대한 스페인 국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K-팝과 한국 영화, 한국 음식을 즐기는 스페인 국민이 많아지고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기가 높아져 매우 반갑다"고 양국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양국 정부는 상호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해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2020-2021)'를 1년 연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상호 우호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인적 교류도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함께해주신 전문가와 기업인들께서도 양국의 관광과 교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양국의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코로나19 이후의 관광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향후 양국 간 보다 활발한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대한항공·하나투어·트립비토즈 대표, 스페인 측의 레예스 마로토(Reyes Maroto)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스페인 관광청 사장, 주 정부 관계자, 스페인 항공사·여행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