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윤석열 "X파일에 집권당 개입시 불법사찰" 주장...靑 "입장 없다"

기사입력 : 2021년06월22일 14:54

최종수정 : 2021년06월22일 14:54

검찰총장 인사검증 때 처가 의혹 인지했는지 묻자 靑 "알지 못한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X파일 논란에 윤 전 총장이 '불법사찰'이라고 반발하는 것과 관련, "청와대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이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처럼도 말하던데, 그렇다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발끈한 것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개장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1.06.09 dlsgur9757@newspim.com

그는 윤석열 전 총장 인사검증 단계에서 장모·처가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인지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검증에서 어떤 부분까지 인지했는지 제가 알지 못한다"고 말을 피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출처불명 괴문서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출처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 하지 말고 진실이라면 내용·근거·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진실을 가리고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사찰에 대해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의혹이 담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을 입수했다고 밝힌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해당 파일의 출처에 대해 "여당"이라며 "야당에서 아무리 할 일이 없다고 앉아서 윤 전 총장을 공격할 자료를 만들겠나"라고 밝힌 바 있다. 

장 소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6월에 작성된 문건은 여권에서 만든 것이라는 얘기를 에둘러 들었고, 4월에 작성된 문건은 기관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출처를 설명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