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정유사, 수소 도전]② 생산·공급·충전…수소밸류체인 완성 속도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유소 운영 경험 이점...구축 비용·부지 확보 등 난관 해소 기대
한난·현대차·정유사, 특수법인 '코하이젠' 설립...충전소 확충 '탄력'

[편집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가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대표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흐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 업종인 정유업체들의 변화는 성공할 수 있을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정유사들은 이제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소밸류체인 완성을 구상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시범적으로 주유소·LPG 충전소에 전기·수소 공급을 추가한 융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을 도입했지만 수소충전소 구축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실 한국은 수소차 보급률이 전 세계 1위이지만 충전인프라는 일본, 중국 등에 비교해 뒤쳐져 있다고 지적된다. 정부가 충전소 보급에 압장서고 있지만 주유소와 비교해 구축 비용과 부지 확보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정유사들이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직영 주유소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충전소 구축, 운영에 나선다면 이점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에너지 모빌리티 융복합스테이션 이미지 [사진=GS칼텍스] 2020.03.18 yunyun@newspim.com

2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는 그룹 차원에서 수소사업 전담조직인 '수소사업추진단'을 신설해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만큼 역할 분담도 확실하다. SK E&S와 SK가스 등에서 생산한 수소를 SK이노베이션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설립하는 수소충전소를 통해 판매할 구상이다.

SK에너지는 지난 1월 경기도 평택시 SK에너지 주유소와 LPG 충전소 부지 내에 첫 수소충전소의 문을 열었다. 최근에는 SK에너지가 보유 중인 전국 115개 직영 주유소 자산을 SK리츠에 매각했는데 이를 통해 확보한 7638억원을 수소 충전소 등을 짓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한국가스공사와 액화수소 생산과 충전소 설립까지 협업할 예정이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 평택 LNG 인수기지 안에 연 1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설립을 추진중이며 이 시점에 맞춰 수도권과 중부권에 액화수소 충전소 수십 곳을 세우기로 했다.

GS칼텍스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현대자동차와 서울 강동구에 수도권 첫 충전소를 구축해 운영중이다. 또한 현대차 등과 함께 제주도·전라남도 여수시·경기도 광주시에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도 국내 수소 1위 기업을 목표로 수소사업을 추진하는 현대중공업그룹을 등에 업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유4사 CI. [사진=각사]

충전소 구축 목표도 가장 구체적으로 밝혔다. 2030년까지 전국에 180여개 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많은 직영주유소 400여개를 보유해 이를 활용한다면 수소사업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쓰오일도 올해 들어 신사업 분야 중 하나로 수소사업 진출을 결정한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물을 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서울 시내에 복합 수소 충전소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정유사 마다 개별적인 추진 계획도 세우고 있지만 현대차,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손잡고 특수목적법인(SPC) '코하이젠(KOHYGEN)'을 설립해 충전소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코하이젠은 지역난방공사(29%)가 최대주주로 현대차(9.5%), SK에너지(9.5%), GS칼텍스(9.5%), 에쓰오일(9.5%), 현대오일뱅크(9.5%), SK가스(9.5%), E1(9.5%), 에어리퀴드코리아(4.5%) 등 9개사를 주주로 설립됐다.

코하이젠의 설립목적은 버스‧트럭 등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35개소 구축이며 올해 10개 기체 충전소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액화 충전소 25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각 정유사들도 충전소 구축에 각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에너지 패러다임이 화석연료에서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사업 초기 단계에 정유사들이 빠르게 진입해 국내 수소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