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공군 군사경찰 "'죽어버리겠다' 가해자 문자를 사과로 인식"…'황당' 진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비 군사경찰 아직 한 명도 입건 안 돼
피의자 13명…'2차 피해 부실 대응' 20비 정통대대장 포함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공군 여군 부사관의 성추행 피해 사망사건 관련,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이 "죽어버리겠다"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대해 "사과하는 것으로 인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을 초동 수사한 20비 군사경찰대대가 장 중사를 불구속 입건한 것과 관련해 "수사관의 판단은 문자 메시지를 '사과 문자'로 인식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당시엔 (가해자가) 2차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정도로 판단이 안 됐고, 또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통상 불구속 방향 관련 판단을 할 때 통상 군 검사하고도 의견을 조율하는데 그런 의견을 들어서 종합적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부연했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7일 오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모 중사의 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을 하고있다. 이 중사는 지난 3월 선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뒤 두 달여 만인 지난달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2021.06.07 pangbin@newspim.com

이 관계자가 언급한 부분은 20비 군사경찰 관계자가 진술한 내용이다. 가해자인 장 모 중사는 성추행 이후 피해자인 이 모 중사에게 회유를 압박하며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를 '사과 메시지로 인식했다'는 것이다. 이는 초기 부실수사를 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도 조사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20비 군사경찰 중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이에 대해 군이 '제 식구 감싸기'를 하느라 늑장대응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군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조사본부 관계자는 "만일 부실수사에 대해 입건하게 된다면 법률적으로 직무 유기 관련된 부분이 있을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피의자 구성요건 해당하는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또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의견도 계속 듣고 있다"고 해명했다. 심의위는 오는 25일 4차 회의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장 중사를 비롯해 총 13명이 피의자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는 유족 측이 고소한 20비 정통대대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대장은 피해자가 청원휴가에 들어갔을 때 '조사 편의'를 이유로 피해자를 소속 부대인 20비 관사에 머물도록 권유하는 등 2차 피해 대응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유족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초동 수사 부실 의혹과 관련해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나든 형사처벌 여부와 무관하게 전부 행정벌 처벌 대상"이라며 "형사처벌과 별개로 징계처벌이 가능하고, 또 형사처벌 하면서 (동시에) 징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