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뉴스핌 여론조사] 지지율 텃밭은...윤석열, 대구·경북 56% vs 이재명, 호남 36.8%

기사입력 : 2021년06월24일 14:00

최종수정 : 2021년06월25일 07:30

윤석열, 호남 제외하고 이재명에 전 지역 지지율 앞서
尹, 20·50대 이상서 선두...李, 30·40대서 가장 높은 지지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대선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역별로 각각 대구·경북(TK), 광주·전라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8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구·경북(56.0%), 이재명 경기지사는 광주·전라(36.8%)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역별 지지도 [자료=뉴스핌]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에 이어 강원·제주에서도 43.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9.5%를 기록한 이 지사를 앞섰다. 윤 전 총장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등 이 지사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은 광주·전라를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이 지사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광주·전라에서 윤 전 총장(23.4%)을 13.4%p 차이로 앞섰지만 나머지 전 지역에서는 윤 전 총장에 밀렸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크게 벌어졌다. 해당 지역에서 윤 전 총장은 56.0%, 이 지사는 12.3%의 지지율을 얻어서 두 후보의 격차는 43.7%p로 기록됐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가장 좁혀진 지역은 경기·인천 지역이다. 윤 전 총장은 해당 지역에서 36.4%, 이 지사는 32.8%의 지지를 받았고 격차는 3.6%p다.

성별로 윤 전 총장은 남성에게 33.6%, 여성에게 39.7%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 지사는 남성에게 29.9%, 여성에게 24.5%의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로 윤 전 총장은 20대, 50대, 60세 이상에서 지지율 선두를 기록했다. 그는 20대로부터 32.1%, 50대 37.4%, 60세 이상에서 55.4%의 선호도를 보였다.

반면 이 지사는 30대와 40대에서 각각 34.9%, 46.0%의 지지를 받으며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6월 1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서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