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플라스틱 안 줄이면...2100년 '바다 미세플라스틱 큰 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양수산부, 국내 처음으로 미세플라스틱 오염 연구·분석
현재 수준 사용시 2066년 연안 10%·2100년 80% 해양생물 여파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우리나라 바닷속 미세플라스틱이 아직은 해양생물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수준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플라스틱 사용이 지속된다면 2100년에는 국토 연안 80%의 해양생물이 미세플라스틱 영향으로 신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 연안과 외해역 해수 및 해저퇴적물에 있는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무영향예측농도를 초과하지 않아 아직은 해양생물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해양 미세플라스틱 모습 [자료=해양수산부] 2021.06.24 fair77@newspim.com

무영향예측농도(PNEC: Predicted No Effect Concentration)는 해당 농도 이하에서는 생물에 미치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농도다. 즉, 해양생물이 미세플라스틱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아직은 생물학적으로는 안전하다는 기준 안쪽에 있다는 과학적 판단이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가 국내 최초로 미세플라스틱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015년부터 6년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통해 해양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 수준을 연구하고 환경위해성을 평가한 것이다.

연구진은 실제 바닷물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미세플라스틱 입자의 크기(20-300㎛)와 파편형, 섬유형(구형 제외) 등 형태를 고려하고, 국내외 문헌에 기록된 미세플라스틱의 독성자료를 기반으로 무영향예측농도를 12n/L(12,000n/m3)로 도출했다.

바닷물 1L에 12개가 들어있는 수준으로 가로와 세로, 높이가 1m인 1m3 의 바닷물에 1만2000개 가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해수부는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연안 96개 정점(363개 시료)과 외해역 22개 정점(102개 시료)의 바닷물을 채취해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해당 농도가 무영향예측농도를 초과하지 않으며 해양생물에 영향을 주는 수준 이하인 것으로 분석했다.

해저퇴적물에서는 관련 독성자료가 제한적이라 시범적으로 무영향예측농도 11만6000n/kg을 도출하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우리나라 모래해안(23개 정점), 조하대(간조선에서 수심 40∼60m까지의 연안구역 65개 정점), 외해역(21개 정점), 투기장 해역(11개 정점) 등 총 120개 정점의 표층퇴적물에서 미세플라스틱 농도(20-5000㎛)를 측정하여 오염도와 환경위해성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투기장 해역 1개 정점을 제외한 모든 조사 정점에서 무영향예측농도를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과된 1개 정점은 대부분 과거에 배출된 하수종말처리장 슬러지에 따른 오염으로 분석됐다. 2012년 이후에는 해양 슬러지 배출이 금지돼 향후 농도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종합 분석 결과, 우리나라 연안과 외해역에서 바닷물 및 해저퇴적물의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해양생물에 영향을 주는 수준 이하인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향후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관리 없이 사용량이 계속 증가할 경우 2066년에는 바닷물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무영향예측농도를 초과하는 지역이 연안 10%, 외해 0.6%(퇴적물 7.9%)로 증가하고, 2100년에는 연안 82%, 외해 22%(퇴적물 2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플라스틱의 미세플라스틱 분해화 과정 [자료=해양수산부] 2021.06.24 fair77@newspim.com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국내외 해양 위해성 평가기준은 현재까지 없다. 측정·분석 방법도 국제적으로 표준화돼 있지는 않은 상태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 실태조사와 환경 위해성 평가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관리의 필요성을 과학적으로 제시하고, 향후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 연구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제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2021∼2030)을 수립하고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의 발생량을 2030년까지 60% 낮추고, 2050년까지 제로화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라 해양플라스틱의 주요 발생원인으로 지목받는 유실 어구와 부표 등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하천으로 유입되는 육상쓰레기 차단, 수거·처리 체계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앞으로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생태계로 유입돼 이동‧축적되는 과정을 밝힐 계획"이라며 "국내 서식종을 기반으로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환경권고 기준을 마련하는 후속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레이스 돌입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가 올해 4회를 맞아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TV 유튜브 촬영은 8일부터 시작된다.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진행되는 첫 녹화는 12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녹화가 계속 이어진다.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은 오는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하여 예심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고루 분포했다. 예선은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심사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들이 대거 지원했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으로 구성됐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혼성 팀 Che!vee(28) 역시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재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26일 첫 공개 이후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6-08 1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