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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ESG 종합진단 플랫폼 구축

기사입력 : 2021년06월24일 16:15

최종수정 : 2021년06월24일 16:15

SK SV측정 시스템에 삼정KPMG ESG 평가데이터 결합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앞으로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종합 진단하고 수치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SK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SV 성과 체계 연구 개발을 통해 계열사별로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계량화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 C&C는 '기업 맞춤형 ESG 종합 진단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사진=SK㈜ C&C] 2021.06.24 nanana@newspim.com

SK그룹의 ESG 성과 체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준비된 ESG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업들은 경영 전반에 걸친 ESG 측정과 진단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산업별 특성까지 감안한 ESG 성과 측정도 가능하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 가능하도록 ESG 성과를 계량 데이터화하고 이를 플랫폼 기반으로 관리·모니터링함으로써 지속적인 ESG 경영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 먼저 SK㈜ C&C는 SV(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시스템에 삼정KPMG의 주요 산업·업종별 ESG 평가 데이터를 결합해 수치로 측정 가능한 ESG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SK그룹에 적용중인 ESG 진단 지표와 세부 평가 항목에 더해 산업별 항목을 추가 개발하고 ESG 진단 프로그램으로 수치화해 진단의 신뢰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을 활용해 제조∙통신∙건설∙공기업 등 전 산업 분야 공통 지표와 산업별로 특화된 ESG 측정 지표 및 진단 로직을 개발한다. 평가 항목에는 에너지 소비, 온실가수 배출, 폐기물 재활용, 대기오염 물질 배출과 같은 '환경 분야'는 물론 일과 삶의 균형, 제품 서비스 SV, 기업 데이터 및 고객 개인정보 보호, 협력사 동반성장 등 '사회 분야', ESG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이사회 정책∙구성, ESG 기반 성과 평가 및 보상 등 '거버넌스 분야'가 망라된다.

ESG 관리 포털을 통해 지속적인 ESG 수준 향상도 지원한다. 포털에서 에너지 소비량, 온실가스 배출량, 구성원 현황, 동반성장 지원 현황 등 기준 데이터만 입력하면 ▲산업별 ESG 진단 지표에 따른 수치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진단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협력사 등 공급망 전반에 걸친 ESG 진단 기능도 구현한다. 협력사 ESG 경영 활동 개선을 위한 추가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국 SK㈜ C&C ICT 디지털부문장은 "ESG 종합 진단 플랫폼은 SK의 사회적 가치 측정 노하우와 산업별 글로벌 리딩 기업의 ESG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다"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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