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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6월 25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6월25일 10:24

최종수정 : 2021년06월25일 10:24

美 SEC, 로빈후드에 암호화폐 관련 추가 서류제출 요구... IPO 연기 예상
CNBC 진행자 "파라과이, 비트코인 합법화 법안 발표"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블룸버그 통신이 미국 최대 온라인 증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IPO 일정이 계획보다 늦춰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로빈후드에 암호화폐 비즈니스 관련 문의(asking)를 이어가고 있다.

서류 검토 관련 30일 이상이 소요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답변으로 2주가 더 추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올해 여름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로빈후드의 상장이 가을로 미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로빈후드 측이 관련 재무 자료를 최대한 빨리 공개, SEC가 심사를 마치는 즉시 IPO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빈후드 및 SEC 측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코인니스는 지난 3월 로빈후드가 미국 IPO 관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NBC 진행자 "파라과이, 비트코인 합법화 법안 발표"
CNBC의 암호화폐 프로그램 진행자 랜 노이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라과이가 비트코인 합법화를 위한 법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동시에 녹색 채굴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절대적 투명성 필요"
2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역임했던 장 클로드 트리셰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24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절대적으로 투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명하지 않은 거래는 범죄활동의 기반이 된다"며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에서 발행될 것"이라며 "이미 전세계 58개 중앙은행이 자체 디지털 화폐 발행 준비에 나선 상태"라고 덧붙였다.

씨티그룹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씨티그룹, 암호화폐·블록체인 사업부 공식 출범
더 블록이 단독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기업 씨티그룹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사업부를 공식 출범했다. 문건을 보면, 24일 씨티 그룹 산하 자산 관리 사업부 씨티 글로벌 웰스 인베스트먼트가 새로운 사업부인 디지털 자산 그룹 출범을 발표했다. 해당 그룹에 대해 "암호화폐, 토큰화 등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발전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평가했다. 그룹의 책임자를 맡게 된 알렉스 크리엣은  "씨티 내부의 기능적인 파트너들과 광범위한 자본 시장, 그리고 씨티 투자 관리 팀들과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이널리시스, 1억 달러 시리즈 E 투자유치.. 밸류에이션 4조원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1억 달러 시리즈 E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밸류에이션은 42억 달러(4조 5686억원)로 평가됐다. 유명 미국 테크 헤지펀드 코튜(Coatue)가 이번 라운드를 주도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앞서 3월 1억 달러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었다. 

◆안데르센 호로위츠, 2조원대 암호화폐 벤처펀드 론칭.. 역대 최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투자사 안데르센 호로위츠가 22억 달러(2조 4926억원) 규모 암호화폐 벤처펀드 Crypto Fund III를 론칭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해당 펀드는 새로운 탈중앙 이코노미 관련 암호화폐 네트워크와 팀들에 투자할 계획이다. 얼리 시드부터 후기 네트워크까지 모든 스테이지에 투자한다. 안데르센 호로위츠는 수 년간 다수 암호화폐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 

◆멕시코 3대 부호 "자산 10% 비트코인으로 보유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멕시코 3대 부호 중 한 명인 리카르도 살리나스 살리나스그룹 회장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자산의 10%를 비트코인으로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은 휴대하기 쉬운 자산이다. 또 국제적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날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례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달리 공급량이 무한하다. 무한하게 제공되는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평가절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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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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