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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형 일자리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1년06월25일 11:10

최종수정 : 2021년06월25일 11:10

400억 원 규모 보증지원…100억 원까지는 무담보 보증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는 25일 군산시,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전북본부와 '전북 군산형 일자리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출연재원은 100억 원이며, 보증지원은 400억 원 규모이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각 50억 원씩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며,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업체당 기 보증액 포함 최대 100억 원까지 담보없이 보증을 하게 된다.

㈜명신 군산공장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생산 1호차인 다니고 VAN 출고식 행사 장면[사진=전북도] 2021.06.25 lbs0964@newspim.com

지원 대상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으로 재단 기업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한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 기업이다. 20년 상환조건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도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으로 사업 초기 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금융부담 경감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조기안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선정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생산·고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핵심 기업인 명신은 전날 전북 군산형 일자리 1호차인 다니고 VAN 출고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내년부터는 해외 3개 社의 전기 SUV 1만5천 대를 본격 위탁생산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20만여 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생산라인를 준비하고 있다.

새만금 제1공구에 입주하는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9월부터 신규공장을 착공, 당초 계획보다 빠른 올 6월 말 완공 예정으로 6월초 신규인력 83명을 채용했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코스텍도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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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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