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공공기관 경영평가] 10개 기관 등급 수정…보육진흥원·과학창의재단 '미흡'(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개 기관 평가결과 후속 조치도 수정
오류낸 준정부기관 평가단 관계자 해촉
평가제도 전면개편…8월말 개선책 발표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오류가 발생해 재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10개 기관의 종합등급이 수정됐다. 강소형 공공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보육진흥원은 종합등급 '미흡(D)'을 받았다.

25일 기획재정부는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결과 수정·향후 조치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8일 공개된 결과에서 일부 오류가 발견되면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사회적가치 지표와 관련한 평가배점 적용 ▲평가점수 입력 누락 등의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수정 결과 [자료=기획재정부] 2021.06.25 204mkh@newspim.com

2건의 오류를 정정한 결과 총 10개 기관의 종합등급이 수정됐다. 준정부기관에서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양호(B)'에서 '보통(C)'으로 수정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우수(A)'에서 '양호(B)'로 수정됐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미흡(D)'에서 '보통(C)'으로 수정됐고 한국연구재단은 '양호(B)'에서 '우수(A)'로 결과가 상향됐다.

강소형 공공기관에서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각각 '양호(B)'에서 '보통(C)'으로 수정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보통(C)'에서 '미흡(D)'으로 수정됐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미흡(D)'에서 '보통(C)', 한국보육진흥원은 '아주미흡(E)'에서 '미흡(D)'으로 각각 상향됐다.

평가등급 수정에 따라 5개 기관에 대한 평가결과 후속조치 내용도 수정됐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종합등급 상향조정으로 기관장 경고조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기상산업기술원 또한 상향조정으로 경영개선계획 제출과 경상경비 삭감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하향조정으로 경영개선계획 제출 대상에 추가됐다.

정부는 평가오류에 책임이 있는 준정부기관 평가단 관계자에 대해 엄중한 인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준정부기관 평가단장을 맡고 있는 최현선 명지대 교수와 담당간사·평가위원 등을 해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난 38년간 운영해온 경영평가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할 계획이다. 평가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평가추진 조직도 단계적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정부는 경영평가 제도개선 TF를 구성해 평가제도 개편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8월말까지 근본적인 평가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자료=기획재정부] 2021.06.25 204mkh@newspim.com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