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시 신규 아파트 입주 잇따라...지역 외 인구 유입 '청신호'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4:24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4:24

신축 공동주택 4500여 세대 입주,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 외 인구 전입 기대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고 있어 빠르게 출퇴근을 원하는 직장인 등 지역 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광양에 완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는 공동주택은 모두 4500여 세대이다.

광영 의암지구 공동주택 전경 [사진=광양시] 2021.06.28 wh7112@newspim.com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924세대 규모인 광영·의암지구 소재 A 아파트의 경우 전입자 2121명 중 164명이 지역 외 인구로 총 915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현재 50여 명의 지역 외 인구 전입을 마친 339세대 규모의 마동지구 소재 B아파트는 다음달까지 입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831세대 규모인 와우지구 소재 C아파트는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성황·도이, 덕례지구 등에도 총 2200여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행복주택 입주가 잇따라 진행 중이어서 인구유입에 호기를 맞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 신축에 발맞춰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도시교통 환경 등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도시계획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전입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체감형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광양의 경우 철강과 항만을 기반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에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으나, 신규 택지 개발과 신축 아파트 공급이 적기에 진행되지 않으면서 인근 지역으로 전출자가 증가해 왔다.

무엇보다 광양지역 일반산단과 국가산단 등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가족 상당수가 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싸고 출·퇴근 거리가 가까워서 일·가정 양립과 육아 환경 등을 고려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주 희망의 길이 열리고 있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하락 속에서도 광양시는 정주여건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 삶의 질 제고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