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카카오뱅크, 증권신고서 제출…"8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사입력 : 2021년06월28일 15:56

최종수정 : 2021년06월28일 15: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6545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3000원에서 3만90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2조5526억이다.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5일 만에 계좌개설고객 100만명을 확보했고, 2019년 7월에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 말 현재 총 고객수는 1653만명이다. 최근 1년 사이에는 50대 이상 신규 고객이 늘고 있다. 신규 계좌개설 고객의 30%가 50대 이상으로, 전체 고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로 확대됐다.

고객 증가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019년에 1위로 올라섰고, 올해 3월말 현재 1335만명(출처: 닐슨미디어)에 이른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예수금과 대출금 잔액은 각각 25조3910억 원과 21조6050억 원으로 2017년말부터 작년말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67.1%와 63.8%였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수신과 여신 성장률은 각각 9.0%와 8.0%였다.

카카오뱅크는 대고객 서비스 시작 2년만인 2019년에 흑자 전환했으며, 2020년에는 1136억원으로 순이익 규모가 늘었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 등 영업수익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연평균 120%(CAGR) 이상 성장했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수익 2249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467억 원이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기준 이익경비율(CIR)은 48.3%로 국내 주요은행의 평균보다 낮았다.

카카오뱅크는 신주 발행 자금을 중‧저신용고객 대상 신용대출 확대 및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자본적정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우수인력 확보, 고객 경험 혁신,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소비자보호를 위한 인프라 확충, 금융기술 연구 개발 및 핀테크기업 인수‧합병 등에도 3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조인트벤처(JV)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마감일은 7월 21일, 일반청약은 같은달 26일과 27일로 예정했다.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서울지점이 대표주관사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카카오뱅크의 상장을 돕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증권신고서 제출에 앞서 개최한 이사회에서 이와 같이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