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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가철도망] ′송파하남선·대장홍대선′ 등 수도권 단·복선전철 15곳 확정

기사입력 : 2021년06월29일 15:53

최종수정 : 2021년06월29일 15:53

수도권 교통혼잡 개선 위해 15개 노선에 사업비 21.6조 투입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송파하남선, 강동하남남양주선 등 추진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단·복선설전철 사업 15곳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9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김포에서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노선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사업비 2조2475억원이 투입된다. 총연장은 21.1km다.

이 노선은 GTX-B 선로를 공유해 신도림역, 여의도역, 용산역 등을 거쳐 서울 도심까지 환승하는 방안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부천대장∼홍대입구' 노선인 대장홍대선은 사업비 2조1526억원이 투입되며 총연장 20km다.

'기흥∼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도 확정됐다. 총연장 16.9km 공사에 사업비 1조6015억원이 들어간다. 호매실~봉담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도 추진된다.

이외에 ▲송파하남선(오금∼하남시청) ▲강동하남남양주선(강동∼하남∼남양주 ▲위례과천선(복정∼정부과천청사)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제2경인선(청학∼노온사 복선전철) 등이 기존안대로 확정됐다. 

이들 사업의 총연장은 229.4km, 사업비는 21조6405억원이다. 다만 사업타당성과 예비타당성 등의 조사 과정에서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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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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