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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QNED 미니LED TV, '쩜오 전략'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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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북미 주요 유통업체 공급 시작
일본·유럽·한국 등 주요 시장 순차 출시
최상위 올레드 존재, 모호한 위치 불안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MiniLED'를 출시하고 미니 LED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이보다 3개월 앞서 미니 LED TV를 출시한 삼성전자와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LG전자는 최상위 라인업으로 OLED TV(올레드 TV)를 갖추고 있어 QNED MiniLED는 '중급 프리미엄'이라는 다소 모호한 전략을 취할 수 밖에 없다. 삼성과의 경쟁에 불안요소로 꼽힌다.

◆8K·4K 총 7종 출시..LCD TV 중 최상위 프리미엄

LG전자는 이번 주 북미 주요 유통업체 공급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QNED MiniLED'를 순차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해상도(8K,4K), 크기(86,75,65형) 및 사양 등에 따라 3개 시리즈의 QNED MiniLED 모델을 내놓고 초대형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 모델 기준으로는 7종이다.

LG전자가 첫 미니 LED TV인 LG QNED MiniLED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독자 고색재현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은 LG QNED MiniLED가 집 안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배치돼 있는 모습. [제공=LG전자]

LG QNED MiniLED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WCG: Wide Color Gamut)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LG전자는 LCD TV 화면 뒤편에서 빛을 쏴주는 부품인 백라이트에 기존 LCD TV 대비 광원의 크기를 대폭 줄인 미니 LED를 적용하고 광원 수를 대폭 늘렸다.

86형 8K 해상도 제품(모델명: 86QNED99)의 광원 수는 약 3만개, 화면분할구동(로컬디밍) 구역 수는 2500개에 달해 LCD TV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아온 명암비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 높였다.

퀀텀닷(Quantum Dot)과 나노셀(Nanocell) 물질을 동시에 활용하는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는 정확하면서도 풍부한 색을 표현해준다. 그간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 고색재현 성능을 인정받아온 퀀텀닷과 나노셀 기술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은 LG QNED MiniLED가 처음이다.

LG QNED MiniLED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 볼륨(Color Volume) ▲정면을 기준으로 좌우 30도 위치에서도 일정한 색을 표현하는 색 일관성(Color Consistency) 등에서 100% 충족함을 인증 받았다.

이 제품은 ▲친환경 설계 ▲자원 효율성 ▲유해물질감소 등 친환경 항목을 평가하는 SGS 친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국내 출하가는 8K 제품의 경우 509만~1680만원, 4K는 319만~820만원이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상무는 "LG QNED MiniLED는 빛 제어와 색 표현 등에서 LCD TV 진화의 정점에 도달한 제품"이라며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TV를 필두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엄 위에 프리미엄? OLED와 차별화 과제

미니 LED TV시장은 대형화·고급화 추세에 맞춰 급상장이 예고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10만대에 그쳤던 미니 LED TV 출하량은 올해 3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LG전자도 미니 LED 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QNED MiniLED를 내놓기는 했으나 마냥 반가운 상황만은 아니다.

LG전자는 자발광 소자를 사용하는 OLED TV를 최상위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다. QNED MiniLED가 LCD TV 중 최상위급에 속하지만 기술력이나 가격으로 볼 때 OLED TV 보다는 하위 제품이다. 프리미엄 TV를 논하면서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은 별도로 있는 상태.

최근 글로벌 TV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크고 비싼' 프리미엄 TV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렇다고 OLED TV가 대세로 자리잡기는 아직까지 비싼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그 틈새를 파고든 제품이 미니 LED TV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먼저 미니 LED TV인 '네오 QLED TV'를 선보이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일찌감치 OLED TV를 출시하며 앞서나간 LG전자의 기술력이 오히려 최근 시장 상황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3월로 계획한 QNED MiniLED의 출시를 이달로 미룬 것도 오히려 OLED TV 시장을 침범할 수 있다는 우려에 고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니 LED TV가 최상위 제품인 타사와 달리 LG전자는 최상위 제품으로 OLED TV가 존재해 타깃층 설정과 마케팅 전략을 적절히 구상해야 한다"며 "어렵게 선점한 OLED TV 시장 잠식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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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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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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