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5일부터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을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충남 15개 시·군 중 첫 번째로 소문난 샵을 도입한 것이다.
계룡시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 이미지 [사진=계룡시] 2021.07.05 kohhun@newspim.com |
소문난 샵은 10~18%에 달하는 시중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전국 최저 수준인 1.7%로 낮추고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0.9%까지 수수료가 낮아져 소상공인의 소득을 늘리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 배달앱과 달리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코로나19 예방과 비대면 결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 이벤트로 예산소진 시까지 1만5000원 이상 첫 주문 시 5000원 자동할인, 첫 주문 완료 시 오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재구매 쿠폰 2장(3000원, 2000원) 선착순 1000명 지급 등 최대 1만원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문난 샵에 등록 신청한 가맹점은 170여개소로 시중 배달앱 가맹점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이다.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충청남도계룡시지부와 함께 주요 배달가능 음식점에 대한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과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의 결합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 최초 시범지역으로서 배달앱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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