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의 정치뉴스] 7월 6일(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대통령, 확장재정 강조…"시장 소득 격차 완화"
공군 여중사 사건 파문에도, 현역 육군 장성 또 성추행
이재명 "文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 원인, 관료 저항"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확장적 재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적극적 재정 지출을 통해 불균등 회복으로 벌어지는 시장 소득 격차를 완화하며, 분배를 개선하고 성장률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고 재정 지출의 선순환 효과가 세수 확대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극에 달한 가운데 경제의 어려움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청와대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의사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는 일본 언론의 주장에 대해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공군 여중사의 성추행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역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이 변화하겠다고 나섰지만, 아직도 멀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재인 부동산 정책 실패 주 요인으로 "관료들이 저항해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부동산 시장법 제정 국회토론회에서 "부동산 정책에 관련한 대통령의 철학과 의지는 뚜렷했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국 민심 투어 첫 번째 행선지로 대전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가를 위해 목숨 받친 영령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워 후손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야권 대선주자들의 '이재명 때리기'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정책과 '미 점령군 발언', 도덕성 의혹 등 비판 포인트를 전방위로 넓혔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7.06 nevermind@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확장 재정, 1석3조 효과...2차 추경 신속하게 통과시켜야"/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확장적 재정 정책이 1석3조의 정책 효과를 내고 있다"며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정부세종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적극적 재정 지출을 통해 불균등 회복으로 벌어지는 시장 소득 격차를 완화하며, 분배를 개선하고 성장률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고 재정 지출의 선순환 효과가 세수 확대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靑 "문 대통령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 정해진 것 없어"/ 국민일보
청와대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 의사를 일본 측에 전달했다는 일본 언론의 주장에 대해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6일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본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 코멘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일본 측에 문 대통령의 방일 의사를 전달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현역 군장성, 부하 여군 성추행 혐의 구속…서욱 장관, '엄중 조사' 지시/ 뉴스핌
현역 육군 장성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 여중사가 성추행 피해를 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 이후 군이 성범죄 근절을 목표로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또 다시 이같은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軍 검찰단, 공군 검사·국선 변호사 조만간 기소/ YTN
국방부 검찰단이 이 모 중사 성추행·사망 사건 관련 부실 초동 수사 의혹이 제기된 공군 20전투비행단 군검사와 부실 변론 의혹이 제기된 공군본부 법무실 소속 국선 변호사를 조만간 재판에 넘길 전망입니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 검찰단이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20비행단 군 검사와 공군본부 법무실 소속 국선 변호사 기소 방침을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北리병철 신상변동 가능성…김일성 사망일 윤곽/ 이데일리
통일부는 6일 최근 북한의 고위급 인사 해임 조처와 관련해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신상 변동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북측이 현재까지 인사에 대한 별다른 언급을 않고있지만, 8일 김일성 사망 27주기나 27일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등을 계기로 그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언급한 중대 사건, 조직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도 관심 있게 동향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 "한미연합훈련, 다양한 상황 고려 유연하게 판단"/ 오마이뉴스
통일부는 6일, 오는 8월 실시될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판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연합훈련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조성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서 정세를 평화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만 입국"…인니 급제동에 방한 교민들 날벼락/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정부가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미완료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면서 방한 중인 교민들이 날벼락을 맞았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날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외국인은 인도네시아행 티켓을 발권받지 못하도록 했다.

이재명 "文, 부동산 의지 있었지만…관료들 저항으로 제대로 된게 없어"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6일 문재인 부동산 정책 실패 주 요인으로 "관료들이 저항해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부동산 시장법 제정 국회토론회에서 "부동산 정책에 관련한 대통령의 철학과 의지는 뚜렷했다"고 했다.

윤석열, 대전 현충원 참배…"공정·상식 세워 후손이 행복한 나라 만들 것" / 뉴스핌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윤석열이 듣습니다' 전국 민심 투어 첫 번째 행선지로 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가를 위해 목숨 받친 영령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워 후손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어준 "김경율 섭외 잘못하셨죠?" 與경선기획단장 "죄송하다"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장인 강훈식 의원이 6일 국민면접 면접관으로 조국흑서 공동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섭외한 것에 대해 지지자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김 회계사를 면접관으로 선정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당내 대선주자들 뿐만 아니라 당내 강성지지자들 중심으로 거친 반발이 나왔고, 결국 면접관은 다른 인사로 교체된 바 있다.

이재명 "바지 내릴까" 에, "도덕성 검증" "본선이었으면 폭망" / 중앙일보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6일 이재명 경기도 지사에게 여배우 김부선씨와 스캔들을 질의한 것에 관련해 "경선이라고 하는 것은 능력이나 도덕성을 제대로 검증해야 되는 책무가 있기 때문에 그 일환으로 당원이나 국민을 대신해서 물어본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지사에게 전날 토론회에서 김씨와 관계를 질의했는데 바로 이런 것을 말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與 조응천 "尹장모 구속, 납득 안돼…굉장히 이례적" / 동아일보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를 법정 구속한 판결을 두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됐다. 저로서는 납득이 되지 않는 구속"이라고 했다. 검사 출신인 조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굉장히 이례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대선 중 윤석열 장모가 도주했다고 하면 기자들이 계속 물을 것 아니냐. 도망가고 싶어도 못 가는 데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됐다"고 했다.

드디어 움직이는 윤석열, '文정부 탈원전'부터 때리는 이유 / 한국일보
"원자력은 저비용 친환경 에너지다. 사회적 합의도 없고 법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게 탈원전 정책이다."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이다. 대선 출마선언 6일 만인 이날 윤 전 총장은 정책 행보를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1차 타깃으로 삼았다.

'다주택 징벌·토지소유 제한'… 文정책 뺨치는 與주자들 / 문화일보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통령선거 주자들이 내놓은 부동산 공약이 지나치게 반(反)시장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집값 상승을 막지 못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면서도, 수요를 억제하고 규제를 강화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오히려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집에 대한 욕망을 채우지 못한 좌절과 일명 '좋은 집'을 가진 사람을 향한 분노를 이용한 전형적인 포퓰리즘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이남자' 잡겠다?…유승민, '제대군인보상' 이어 '여가부 폐지' 내걸어 / 한겨레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이 제대 군인에게 경제·교육 등을 지원하는 제대군인보상법을 약속한 데 이어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했다. 20대 남성 표심잡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대통령 직속으로 양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고 기재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방부 등 각 부처들이 양성평등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도록 종합 조율하겠다"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야당 주자들, '이재명 저격'으로 존재감 살리기 / 경향신문
야권 대선주자들의 '이재명 때리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정책과 '미 점령군 발언', 도덕성 의혹 등 비판 포인트를 전방위로 넓혔다. 여권 유력 주자인 이 지사와 각을 세우면서 '반이재명' 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윤희숙 "이재명 기본소득은 아주 나쁜 포퓰리즘" / 국민일보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이 "아주 나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6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이후로 격차가 더 커졌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이 격차를 줄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액수를 나눠주자, 이런 얘기를 하는 건 그냥 정치적인 의도 말고는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굉장히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주 나쁜 포퓰리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