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박수현 靑 소통수석 "문대통령 방일? 일본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 답 줘야"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09:07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09:07

윤석열 겨냥 "여의도와 청와대는 다른 곳...민생에 최선 다할 것"
이철희 정무 "지지율 40% 대통령과 척져서는 대선 못 이겨"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 올림픽 참석 가능성과 관련, "일본 정부가 이제 '그래 정상회담 하자, 이런 의제로 한 번 해보자' 개최국이니까 그렇게 답을 주시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일본의 요청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한일간에 많은 문제가 있는데 일본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그 다음에 저희도 아마 누구나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인데 기왕에 가는데 한일간 정상회담이 열렸으면 좋겠고 그리고 거기에서 열린 결과 한일간 현안으로 된 갈등들이 풀리는 성과도 있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 것은 저희뿐만 아니라 일본도 그럴 것이고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것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 [사진=청와대] 2021.05.28 nevermind@newspim.com

그는 신현수 전 민정수석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게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요구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데 대해 "그런 기사가 나면 우선 국민소통 수석인 저부터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다룬 민정수석께서 깜짝 놀라요 언론보고 놀란다. 어떻게 이런 걸 알았을까"라며 "아마 윤석열 전 총장께서 발언을 하시고 그 후속으로 이런 일들이 계속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지금 오로지 코로나 민생 이 문제 밖에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며 "그리고 그런 문제에 관심을 쓸 여력 없고 윤석열 전 총장님 비롯한 많은 정치의 계절이니까 청와대와 대통령을 정치로 자꾸 끌고 가려는 시도를 하실텐데 여의도와 청와대는 다른 곳이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저희들이 끝까지 정말 코로나와 민생을 위해서 저희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전날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지율 40%인 문재인 대통령과 척져서는 누구도 다음 대선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이철희 수석은 정말 겸손하게 청와대 입장을 계속 설명하셨던데 기사 제목이 앵커께서 질문하신 그렇게 뽑혔던데 전혀, 기사 제목이니까 그럴 수 있고"라며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취지에 그런 논지로 계속 설명하셨더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가짜 수산업자와 청와대와의 연관 의혹을 거듭 제기하는 것에 대해 "제가 잠시 전에 김재원 최고위원께 전화를 드렸어요. 오늘 방송에 출연해서 말씀드린다, 이렇게 말씀 드렸다"며 "정확하게 이게 청와대에서 말씀을 드릴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을 저희는 하고 있지만 야당 최고위원께서 말씀하셨으니 정성스럽게 답변을 마지막으로 드린다, 이런 마음으로 말씀을 드린다"고 답변했다.

이어 "2017년 말에 실시된 특별사면이 있었는데 이때는 일반 형사범, 운전면허 제재 처분을 받은 이런 분들, 그 다음에 생계형 어업인인데 어업면허 제재 처분을 받은 이런 분들을 사면 대상으로 정한 것"이라며 "청와대가 그때그때 사면대상 범위는 이렇게 정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명단을 작성하는 것은 청와대가 하는 것이 아니다. 법무부가 그 기준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