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볼링, 수영, 사이클 등 전국 규모 체육대회가 7월 한 달 동안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전주에서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제2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제40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등 체육대회를 연이어 펼쳐진다.
전주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1.07.07 obliviate12@newspim.com |
이들 대회는 전국 엘리트 선수와 지도자 500~3000여 명이 참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이 생략된다.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선수 등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대회 참가 14일 전에 일일 동선을 제출하고 대회기간에도 매일 동선 확인 및 체온측정표를 제출해야 경기를 뛸 수 있다.
제2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천일·스타·라온 볼링장, 제40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완산수영장에서 치러진다.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주 자전거경륜장에서 개최된다.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등 추후 개최 예정인 국제대회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을 고려해 다음 달 중 주관 종목단체와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안재정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대회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각 연맹 및 협회와 여러 차례 방역 대책을 협의하면서 꼼꼼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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