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가]OPEC 회의 교착상태에 하락세 지속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04:32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02:16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7일(현지시간)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1.17달러(1.6%) 하락한 배럴당 72.20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1.10달러(1.5%) 급락한 73.43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가 제시한 감산 완화 방침에 합의하지 않으면서 출렁 거리고 있다. 특히, UAE의 이같은 전략은 수요가 강할 때 원유 생산을 최대한 늘려 다음 시기인 탈석유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 때문이라는 월스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 내렸다.

현재 UAE를 제외한 OPEC+ 산유국들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40만 배럴 가량씩 감산을 완화에 동의하고 있다. 또 감산 완화 합의 내용도 내년 4월이 아닌 내년 12월까지 연장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UAE는 점진적 감산 완화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생산 기준은 조정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가 반대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분석가들은 월스트리트 저널이 수요일 아침 UAE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자하는 욕구를 설명하는 기사를 발표 한 후 원유 가격이 다시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 및 나머지 OPEC과의 균열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 플린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 시장 분석가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이 기사는 UAE가 OPEC에서 빠져 나가 하루에 4백만 배럴을 펌핑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린은 또한 시장이 독립 기념일 연휴에 흔히 볼 수있는 변동성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교착 상태가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기술적 요인과 우려가 시장을 지배 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인 수요 역학은 여전히 ​​원유에 유리하다고도 지적했다.

특히, 지난 3월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 사이에 있었던 것과 같은 또 다른 전면적 인 생산 전쟁을 제외하고 시장은 세계 경제가 활기를 띠면서 얻을 수있는 추가 배럴이 필요할 것이 그의 주장이다.

다만, 다른 분석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유진 웨인버그 코머즈뱅크 상품 분석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8월에 아시아 고객을 위한 공식 판매 가격을 인상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는 협정을 계속 준수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내지만 동맹의 몇몇 회원들은 다른 국가가 희생하더라도 가능한 빨리 생산을 강화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로이터는 OPEC+ 소식통을 인용 해 러시아가 사우디와 UAE간의 분열을 막기위한 노력 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분석가들은 미국 데이터가 원유 재고가 7주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P 글로벌 플라츠가 조사한 조사한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미국 원유 재고가 7월 2 일로 끝나는 주에 620만 배럴 하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정유소의 수요가 생산 증가를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