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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서 '델타 플러스' 돌파 감염 해외유입 사례 나와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08:52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08:5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COVID-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한 번 더 변이를 일으킨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이스라엘에서 델타 플러스 감염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돌파 감염 및 해외 유입 사례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이동식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현장. 2021.07.06 [사진=로이터 뉴스핌]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아레츠에 따르면  해외에서 이스라엘로 입국한 여성이 델타 플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은 백신 접종을 마쳤기에 돌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매체는 해당 여성이 어느 국가에서 왔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입국 후 해당 여성과 접촉한 남성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한 유전체 분석에 들어갔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2배 세고,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알파 변이 바이러스보다도 최대 60%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가 진화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많지 않다. 다만, 이스라엘 보건부는 94% 예방효능을 보이던 화이자 백신이 최근 분석 결과 64%로 효능이 30%포인트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며 델타 변이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스라엘의 최근 2주 신규 확진 사례를 보면 90% 정도가 델타 변이 감염이다.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전국민의 63%가 최소 한 번 주사를 맞았다. 2차 접종률은 57%다. 

화이자 백신을 맞추는 이스라엘은 현재 12세 이상 청소년들에 대한 접종이 한창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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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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