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시 중앙동 침수피해 원인 조사...지원대책 마련

기사입력 : 2021년07월09일 13:03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13:03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중앙동 침수피해의 원인으로 지목된 인근 건설사의 안전 조치 미흡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담당 공무원의 관리·감독 준수 여부에 대한 특별감찰에도 나섰다.

익산 중앙동 일원은 지난 5일 내린 집중호우로 총 210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8일에는 94곳의 상가가 침수돼 피해액은 21억7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추가 피해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긴급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항구적 조치와 함께 상인들을 위한 재난구호기금 지급, 융자지원, 희망 장터 개설, 성금 모금 운동 등을 적극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익산시 중앙동 상가 수해복구 모습[사진=익산시] 2021.07.09 lbs0964@newspim.com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창인동 침수피해 현장에서 침수피해 중간조사 결과 설명회를 열고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 시장은 "우선 창인동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의 안전 조치 미흡을 확인하고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며 "이번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창인동과 평화동, 남중동 일원에 진행되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현장 조사 결과 장마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관로에 있던 미시공 자재 일부가 많은 비에 떨어져 관로를 막아 침수피해를 키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공사도 사고 경위서를 통해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구간에서 발생한 것 같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익산시에 제출했다.

시는 피해 상인들을 위해 재난구호기금과 융자지원에 나서고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모금 운동과 침수피해지역 상가를 이용하자는 취지의'희망장터'등을 운영할 계힉이다.

희망장터 운영 기간 피해 상가에서 다이로움 카드 이용시 10% 혜택을 더해 총 30%의 혜택이 지원된다.

정 시장은 "침수피해 원인으로 지목된 시공사에 대한 정밀조사와 민·형사상 강력 대응에 나서는 한편 피해 지원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