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 4만8209명 백신 1차 접종...인구대비 36.2%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은 9일 "시민들께서는 이번 주말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고 타지역 거주자 접촉을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지역은 확진자가 하루 1000여명 이상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협조를 구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9일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2021.07.09 baek3413@newspim.com |
그는 "제천은 지난달 10명, 이달들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들은 타 지역 확진자와 1차 접촉 후 확진 된 사례인 만큼 지역내 추가 감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만 막아내면 제천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타지역 방문을 삼가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타지역 거주자와 접촉 한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아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까지 제천시민 4만8209명이 백신 1차 백신 접종을 했다.
이는 인구대비 36.2%의 접종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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