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삼성청년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 개소…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사입력 : 2021년07월09일 16:21

최종수정 : 2021년07월09일 16:2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9일 부산시 강서구 녹산산업단지 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실전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이하 'ssafy') 부울경 캠퍼스가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을)·국민의힘 김도읍(부산북구강서구을)·이채익(울산남구갑) 국회의원 등 부울경 지역 및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 측에서는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이인용 삼성전자 cr(coporate relations) 담당 사장, 삼성전기 경계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부산시 강서구 녹산산업단지 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삼성청년sw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7.09 news2349@newspim.com

ssafy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이행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가 교육과정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등 네 곳에 캠퍼스가 설치돼있고 부울경 캠퍼스는 다섯 번째다.

교육대상은 만 29세 이하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자로,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졸업자 중 취업예정자는 제외된다. 교육 과정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목적으로 1, 2학기로 나눠 총 12개월간 진행된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고, 교육생 전원은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비를 받게 된다. 진로코칭, 취업특강, 채용정보 제공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ssafy 부울경 캠퍼스'는 경남도와 삼성전자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치가 결정됐다.

경남도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it/sw분야 교육기회를 지역에도 확대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삼성 측에서는 ssafy 부울경 캠퍼스 설치로 화답한 것이다.

캠퍼스는 삼성전자 및 관계사의 사업장에 설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인프라와 접근성 등을 고려해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으로 정해졌다.

이날 개소한 부울경 캠퍼스의 교육생은 소프트웨어 적성진단과 면접을 거쳐 지난달 말 100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스타트 캠프를 거쳐 23일 입학식을 갖고 1년간의 교육에 들어간다.

김 지사는 "부울경은 기존 제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맞게끔 새롭게 ict와 융합한 스마트 제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그런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인재들이 배출되도록 특성화하는 ssafy가 되기를 기대하고, 경남에서도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