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종규 KB금융 회장 "MZ세대 목소리 더욱 귀 기울이자"

기사입력 : 2021년07월11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07월11일 08: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 비대면 개최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일 "환경과 사회, 주주 및 고객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ESG경영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MZ세대(20~30세대)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11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올해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진행한 CEO 특강을 통해 사회와 고객을 위한 ESG경영 및 고객 중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하반기 KB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ESG경영과 No.1 디지털플랫폼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윤 회장은 "겸허한 마음으로 고객을 섬기며, 고객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그룹의 미션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경영진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중국·캄보디아 등 해외법인에 근무 중인 경영진들도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시장의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본 KB의 현황과 미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그룹 경영진간 소통의 시간인 '경영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참석자들은 미래KB의 청사진, 부문별 전략방향, HR·기업문화,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경영진들의 질문에 상세히 답변하며 더 나은 KB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오후 세션에는 ESG, 기업문화, 디지털을 주제로 각 담당 임원의 발제·실행 아이디어 발표·토의 순으로 '경영Agenda 토의' 시간을 가졌다. 발표는 사전에 경영진들이 주제별로 제출한 아이디어 중 실행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경영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계열사 유관부서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실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마치며 윤 회장은 "다양한 업종에서 과거 영광을 누렸던 거대 기업들 중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해 시장에서 사라진 사례가 많다"며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MZ세대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이어 "KB 고유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분들께 늘 '혜택·편의·즐거움'을 제공하는 'No.1 금융플랫폼'으로 인정받도록 전 경영진들이 결기를 가지고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회의에서 하반기 중점 추진 분야에 관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전 경영진들이 그룹의 경영전략 및 경영 아젠다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yhong@na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