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기반 마련...1조 8145억 확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 '충북형 지역균형뉴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북형 지역균형뉴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디지털, 그린, 휴먼, 공간뉴딜 4대 분야 182개 과제에 11조 4762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충북형 지역균형뉴딜'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지역 주력산업을 혁신․고도화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충북형 뉴딜 성공의 최우선 과제인 재원 마련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국비 1조 1685억 원 포함, 총 1조 8,145억 원(지방비 등 포함)을 확보했다.
이는 2021년까지 투자계획인 1조 9915억 원 대비 91.1% 수준이다.
도는 뉴딜사업 중 공모사업의 비중이 날로 커지자 공모사업 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뉴딜 관련 주요 사업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133억 원) ▲스마트시티 챌린지(115억 원) ▲3D 생체조직칩 실증․상용화 인프라 구축(100억 원) ▲웰케어 산업특화 AI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100억 원)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96억 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충북형 뉴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