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 기술혁신밸리 조성...친환경 전진기지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전장부품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충주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가 첫 삽을 떴다.
13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주기업도시 내 사업부지에서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기공식을 갖는다.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조감도 [사진=충북도] 2021.07.13 baek3413@newspim.com |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신희증 충북자동차산업협회장, 박연주 충주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협회장, 김종순 충주시 기업인협회장, 문동호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장, 전문수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는 충주기업도시 내에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3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29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기차·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및 전장부품의 시험·인증·평가를 위한 국내 최대의 전자파 평가 챔버와 시험장비를 도입해 자동차전장부품 전자파 인증평가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 수소연료전지 스택 양산공장인 현대모비스 충주공장과 국내 굴지의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기업인 HL그린파워, 친환경 자동차 부품기업인 세종EV, 동우FC, 그린이노텍, 인팩, 고려전자 등과 연계해 부품 연구 및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가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건립으로 기업의 신산업 경쟁력 확보와 명실상부한 미래차 산업 선도 혁신지역으로 부상하게 됐다"며 "센터 구축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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