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조선대학교가 사립대학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2021년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대학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학혁신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사립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학혁신 성과를 발굴해 타 대학으로 확산, 대학 발전으로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선대학교 전경 [사진=조선대학교] 2021.06.28 kh10890@newspim.com |
이를 위해 조선대학교는 체계적인 내부회계 관리제도 구축 및 회계의 투명성 확보 등의 과제추진을 위한 지원금 20억원을 2년간 지원받는다.
조선대는 법인 운영의 책무성과 공공성을 위한 방안으로 법인 산하기관들의 체계적 회계 관리를 위한 '내부회계 관리제도 구축·운영', '학교법인 설립자의 친인척에 대한 이사장 제한', '이사 중임기간 제한' 등을 추진한다.
또 △공인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을 가진 직원 채용 △적립금 재원, 사용 내역 및 운용 계획 등 공개 내실화 △대학 발전계획(특성화, 구조조정)의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법인의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 △법인이사회와 교직원과의 주기적 간담회 등의 주요 추진 과제와 사학 투명성과 법인 운영 공공성 강화 등이 포함된다.
조선대 관계자는 "사학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타 대학에 조선대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 노하우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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