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업용 드론 1종 비행기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의 정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드론 스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고흥무인항공교육원과 옛 수덕야구장에서 이론과 비행실습과정으로 오는 16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내달 중순 국가자격 1종 시험에 도전하게 된다.
농약 살포중인 드론 [사진=고흥군] 2021.07.15 ojg2340@newspim.com |
최근 드론 산업이 산불감시와 방제, 실종자 수색, 피해현장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시대이고, 유망한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교육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지난 2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됐다. 항공센터 인근에 공사 중인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가 오는 8월에 준공되면 그곳에 관련업체 25개가 입주해 드론에 대한 기술개발, 시험 성능평가, 제작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이뤄져서 고흥은 명실상부한 드론산업의 1번지로 우뚝 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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