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찰, 박영수 전 특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입건

기사입력 : 2021년07월19일 14:08

최종수정 : 2021년07월19일 14: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수입 차량 제공받은 혐의
권익위 "박 전 특검은 공직자" 유권해석 내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고급 수입차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입건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박 전 특검을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6일 박 특검이 청탁금지법에 따른 공직자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박 전 특검은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로부터 고가의 '포르쉐 파나메라4' 차량을 받은 의혹을 받는다. 박 전 특검은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전 특검은 다만 김씨에게 받은 포르쉐 렌트비 25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박영수 특별검사가 지난 2017년 8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뇌물 제공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공판에 참석하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8.07. leehs@newspim.com

경찰은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유력 인사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이모 부장검사와 배모 전 포항 남부경찰서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이었던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모 TV조선 앵커 등 7명이 입건됐다. 박 전 특검까지 포함해 입건된 사람은 8명으로 늘었다.

현재 김씨는 '선동 오징어'(선상에서 급랭한 오징어) 사업을 한다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2018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7명으로부터 약 116억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특정 시민단체가 서울경찰청에 (박 전 특검 관련) 고발장을 내 지난 16일 강력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며 "(박 전 특검은) 입건된 상태로 절차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