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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온 바캉스 대목이었는데…" LCC·유통업계, 비수도권 모임 제한에 '직격탄'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5:39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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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앞두고 항공권 예약 감소…출혈경쟁 조짐도
백화점, 고객 거부감 확산 우려…판촉 자제·홈캉스 공략
호텔, 4단계 격상에 예약 취소 요청 '난감'

[서울=뉴스핌] 강명연 남라다 송현주 기자 = #1. 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36세)는 8월 초로 잡아뒀던 제주도 가족여행을 취소할지 고민하고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기 위해 항공권은 물론 호텔까지 일찌감치 예약했지만 비수도권까지 사적모임 제한이 강화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자 휴식을 위해 간 여행에서 자칫 병을 얻어올까 불안해서다.

#2. 경기도에 사는 주부 B씨(40세)는 올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의 감염 우려로 사람이 몰리는 곳을 피하려다 마땅한 휴가지를 찾지 못해 피서 대신 집 근처 아울렛과 백화점을 다녀보려 했다. 하지만 최근 대형 쇼핑몰 집단 감염이 퍼지면서 이마저도 불안해지면서 아이를 데리고 마음 편히 갈 곳이 없는 상황이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기다리던 항공, 유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여행 수요가 몰리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전국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자 관련 예약 취소 등의 여파가 번지고 있어서다. 업계는 향후 확진자 추이를 주목하며 8월 이후 정부 방침이 완화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휴가철 대규모 이동으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할 우려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가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1.07.15 pangbin@newspim.com

◆ 국내선 항공권 예약 주춤…성수기 김포~제주 노선 10만원대 '출혈경쟁'도 우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항공사의 국내선 신규 예약이 줄어들고 있다. 대한항공은 8월 초까지 기존 예약이 감소하고 있고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지난주부터 신규 예약 건수 감소는 물론 기존 예약 취소도 증가하고 있다. 에어부산 역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이후부터 예약률이 떨어지는 추세다.

항공권 예약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이어 19일부터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이 4인 이하로 제한됐다. 지난 7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 중반을 이어가면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을 대상으로 외부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둔 이달 중순부터 사적 모임을 제한하면서 관련 업계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중단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 수요에 대응하며 유동성을 방어했던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4단계 조치 이후 이동에 대해 위축 심리가 커진 만큼 대규모 취소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 LCC는 2분기에 총 20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이 불가피하다. 제주항공 753억원, 진에어 557억원, 티웨이항공 390억원 영업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는 자본잠식을 해소하기 위한 유상증자 등에도 나서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출혈경쟁도 심화하는 조짐을 보인다. 특히 성수기를 앞두고 예정된 항공편 승객을 채우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기존 휴가철에 비해 위축된 여행심리를 조금이라도 보완하기 위해서다. 평소 낮은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해 발생하는 손해를 성수기 이익으로 메우는 항공사들의 손실이 더 커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강화 이후 아무래도 예약 증가 속도라 줄어들고 있어 항공사들은 여기에 대응해 평소 성수기 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며 "김포~제주의 경우 왕복 20만원대에 구매해야 하지만 일부 날짜의 경우 10만원 내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일시 휴점했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영업이 재개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시민들이 QR체크인을 마치고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07.13 pangbin@newspim.com

◆ "여름 특수 놓칠라"...유통 업계, 거리두기 격상에 패닉

유통업계도 비수도권까지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자 충격에 빠졌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특수를 기대했던 유통업체들은 비수도권마저 사적모임 인원을 제한하자 망연자실하는 분위기다.

지난주까지 확진자가 속출한 백화점 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이달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주요 백화점 4사(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에서 10개 점포가 조기 폐점하거나 영업을 중단했다. 이번 주 들어서는 연이은 셧다운 사태가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양새지만 업체들은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출 손실을 줄이기 위한 몸부림이다.

실제 수도권에서 4단계 조치가 시행된 지난 12~18일까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매출액은 전주에 비해 13~16%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까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강화되면 유동인구가 줄면서 백화점 매출 타격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거리두기 조치가 비수도권으로 확대되면 전국 백화점을 찾는 방문객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가장 우려스러운 건 대형 집객시설에 대한 고객들의 거부감이 되살아나는 것이다. 이럴 경우 소비심리 자체가 위축되고 이는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토로했다.

대형마트 업계는 백화점보단 상황이 낫다. 거리두기 여파로 업종별 희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수도권에서 야간통금과 같은 조치가 내려진 지난 12일 이후 대형마트에서 집밥 수요가 늘면서 반사이익을 봤기 때문. 실제 4단계 격상 시행 첫 주인 지난 12~15일까지 이마트의 과일·채소·축산·즉석조리식품 매출은 전주 대비 적게는 4%, 많게는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는 전체 매출이 8.9% 늘었다.

다만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방문객이 줄어들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있는 현 시점에선 고객 마음을 돌리기 위한 유일한 수단인 '할인 행사'마저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뿐 아니라 백화점 등 유통 업체들은 현재 특수인 도쿄올림픽이나 여름 휴가철 마케팅에 소극적이다. 마트 업계 관계자는 "4단계 격상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할인 행사 등 마케팅에 조심하고 있다"며 "자칫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가 '대형마트가 코로나19 사태 악화를 조장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예년 같으면 여름 휴가철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을 겨냥해 대대적인 판촉전을 내놨겠지만 자칫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낙인찍힐 경우 기업 이미지 타격은 물론 실적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최대한 대규모 행사는 자제하면서 소비자 수요에 맞춰 '핀셋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형마트는 홈바캉스족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생필품 수요 잡기에 나선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먹거리 매출이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가정용을 포함한 물놀이 용품 매출도 33.7% 늘었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피코크 간편 먹거리, 보양식, 제철 과일, 홈술 안주 등을 할인 판매하는 '홈캉스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한다. 간편 조리가 가능한 '피코크 간편식'을 최대 30% 싸게 선보인다. 롯데마트 역시 같은 기간 1등급 스테이크용 한우를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 성수기인데....호텔街, 예약 취소에 골머리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으로 제주도·부산 지역의 특급 호텔들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비수도권 전역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적용되면서 제주도·부산 주요 호텔의 예약 취소가 예전보다 늘었다.

무엇보다 여름휴가 특수 효과를 누리던 제주도·부산 지역 특급 호텔은 고객에게 객실 예약 취소를 부탁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3단계 때 호텔은 객실을 4분의 3까지 채울 수 있지만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신라와 롯데호텔 등은 아직은 예약 취소율이 1~2% 수준이나 객실 예약 취소 관련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늦게 예약한 고객부터 순서대로 예약 취소를 요청할 계획이다. 호텔업계는 지난해 성탄절·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조치로 객실 예약을 50% 이내로 제한했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예약을 취소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전일까지 객실 취소율이 2% 정도 늘어났다"며 "앞서 수도권의 4단계 격상 당시에도 수도권 외에 부산, 제주 등에서 조금씩 예약 취소 문의가 이어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7~8월은 호텔업계 성수기로 통한다. 객실 예약률 역시 90% 이상에 달한다. 무엇보다 지난해 연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피해가 컸기 때문에 적자 만회를 위한 여름휴가철 대목 잡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된다면 호텔업계가 입을 피해는 이전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다만 호텔 뷔페식당과 레스토랑 등 식음료 사업에 비해 객실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거의 사라지면서 이용률은 이미 상당히 낮은 만큼 3단계 조치로 인한 예약 취소는 많지 않을 거란 분석이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호캉스족들을 이끌기 위해 소독·환기 등 방역 등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예약률이 90%를 넘는데 방역당국의 운영 지침에 따른 일부 객실 예약 취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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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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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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