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2021 국제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The Twel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ost-Quantum Cryptography, PQCrypto 2021)'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시, 대전마케팅공사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양자내성암호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 중 하나다.
'2021 국제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The Twel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ost-Quantum Cryptography, PQCrypto 2021)' 이미지 [사진=대전마케팅공사] 2021.07.21 rai@newspim.com |
행사는 김광조 KAIST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산학, 양자정보학, 암호 해독 분야 등 해외 저명한 연사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양자내성암호 분야 최신 연구 결과 발표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학술대회가 온라인 개최됨에 따라 세계적인 암호학자들이 과학도시 대전으로 모일 수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온라인으로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공사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추후에도 암호학 분야의 국제회의가 대전에서 지속 개최되어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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