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중 위원장 선임...정기·임시위원회 통해 추진과제 점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IG넥스원이 방산업체에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LIG넥스원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ESG 위원회 설립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위원회 결의로 사외이사 중 1인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정기위원회(반기)와 임시위원회(수시)를 통해 ESG 전략과 관련 정책수립 등 추진과제 이행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LIG넥스원은 '오늘을 지키는 기업, 내일을 책임지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방산업체에 특화한 ESG 경영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지난달 6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왼쪽 네번째), 강윤진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왼쪽 다섯번째), 최용준 (주)LIG 대표(왼쪽 여섯번째)가 저소득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위문품(밀키트) 전달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2021.07.23 yunyun@newspim.com |
LIG넥스원은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투명한 공시나 개선 등의 협소한 개념에서부터 거버넌스의 투명성, 감사의 선진화, 위원회 구성과 운영 등 명확한 체계정립을 위해 'LIG넥스원 기업 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해 조직 내 또는 대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상호 소통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2009년부터는 CSR(사회공헌) 전담조직을 구성, 매년 사업장이 아닌 현충원에서 애국 시무식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등 '호국보훈의 가치 실천'에 주안을 두고 방위산업에 특화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국제 환경 경영규격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사업장의 환경, 안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과거의 단기적∙정량적 지표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업의 중장기 가치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비재무적 성과에도 집중하겠다"면서 "전략적인 ESG경영 활동을 통해 외부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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