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등락 반복 피로감 속 혼조세...다음 주 FOMC 주시

기사입력 : 2021년07월23일 16:55

최종수정 : 2021년08월09일 17:0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3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최근 주식시장이 경기 전망이나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소식을 둘러싸고 등락을 반복해 투자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가운데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증권사의 주식 시세판 앞에서 투자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국 주가지수는 1% 내외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 하락한 3550.40포인트에서 마감헀다. CSI300은 1.2% 떨어진 5089.23포인트에서 하루를 마쳤다.

헬스케어와 필수소비, 부동산 업종이 부진한 양상을 나타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홍콩거래소를 거쳐 중국 본토 주식을 매매하는 교차거래 시스템을 통해 중국 본토 주식을 5거래일 만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강보합(0.59포인트 상승)인 1만7572.92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22분 기준 1.6% 떨어진 2만7268.12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9% 떨어진 1282.72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소폭 강세다. 같은 시간 S&PBSE센섹스는 0.2% 오른 5만2956.92포인트를, 니프티50은 0.3% 오른 1만5867.90포인트를 기록했다.

인도 주식 가운데 이날 상장된 조마토(Zomato)가 이날 한때 공모가 대비 82.8% 폭등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오름폭을 60%대로 낮춘 상태다.

조마토는 음식배달 회사로 인도의 첫 유니콘(기업가치 평가액이 10억달러를 초과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불린다. 중국 앤트그룹이 조마토 지분 16.53%을 보유 중이다.

이날 일본 주식시장은 전날에 이어 휴장했다. 다음 주 26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한편 오는 27~28일(현지시간)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린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개시 시기를 놓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