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2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발생했다.
최근 청주 헬스장 집단감염에 이어 이날은 청주의 한 댄스 교습학원에서 여러명이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청주 18명, 음성 4명, 단양 2명, 영동·증평·진천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청주의 한 댄스 교습학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학원에서는 전날 20대 한명이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처음 확진된 후 수강생 6명(10대 5명, 2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초 감염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원을 폐쇄하고 소독을 했다.
수강생 60여명과 강사 1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등 역학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청주 서원구 한 헬스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까지 21명이 확진받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충북 3609번 확진자 접촉자 10대 3명과 40대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음성에서는 이천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중이던 외국인 2명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 기침 등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진행한 10대 1명 등 4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단양 60대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자의 지인인 50대는 전수검사에서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 누적확진자는 3666명으로 늘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