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차세대 갤럭시Z로 새 경험 선사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7월27일 14:24

최종수정 : 2021년07월27일 14:24

3세대 갤Z시리즈에 S펜 지원 공식 확인
갤노트 언급 "단종 아냐...미래 준비 중"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 단계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더 많은 사람들이 신나는 모바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다음달 열릴 '갤럭시 언팩 2021'을 앞두고 "이번에 발표할 폴더블 제품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삶에 필수적인 기능을 더욱 충실히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2021.07.27 nanana@newspim.com

노 사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새로 발표될 갤럭시 Z 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각각의 장점을 결합해 업무와 소통, 창작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며, 갤럭시 Z 플립 후속작은 더욱 유려한 스타일과 강하고 견고한 내구성을 함께 갖췄다"며 이 같이 말했다.

폴더블 대중화를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개방성'과 '보안'을 상호배타적 개념으로 보지 않으며, 실제로 구글, MS 등 신뢰할 수 있는 업계 리더들과 협업해 개인에 최적화되면서도 기기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최첨단 보안기술을 지속 개발해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새로운 통합 스마트워치 플랫폼을 소개한 데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앞으로 삼성헬스, 스마트싱스 외 확장된 삼성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할 예정이다. 3세대 갤럭시 Z 폴더블 폰에서는 플렉스 모드로 유튜브를 보거나 구글 듀오 비디오콜, MS 팀즈를 활용한 멀티 태스킹 기능 역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하겠다는 점도 처음 공식화했다.

노 사장은 "차세대 갤럭시 Z 시리즈와 함께 소개하는, 폴더블폰 최초의 S펜 사용성 등 놀라운 변화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매년 하반기 언팩에서 공개됐지만 올해는 폴더블폰에 자리를 내어주게 된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이번에 소개하지 않지만, 노트 경험 또한 여러 갤럭시 단말에서 지속 확장되며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공식적으로 단종된 것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nanan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