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AR(증강현실) 개발 전문기업 맥스트가 메타버스 바람을 타고 상장 2일차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맥스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스트는 코스닥 데뷔 첫날인 27일에도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한 바 있다.
메타버스 테마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매수세는 몰리는 한편, 거래량이 많지 않아 이틀 째 상한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맥스트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R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사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초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뉴딜 사업인 'XR(eXtended Reality)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맥스트는 지난 15~19일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 3381.87대1을 기록한 바 있다. 균등배정제 시행 이후 최고, 역대 공모주 경쟁률로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맥스트의 주가 변동 현황. 2021.07.28 zuniii@newspim.com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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