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도전 끝에 국비유학생 선발된 뒷얘기 소회
임 장관 "청년·여성과학기술인 현쟁행보 할 것"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부장관은 29일 "여성연구자의 성장을 위해 교육, 멘토링,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숙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온라인으로 개최된 '여성과학기술인 진로 토크콘서트'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임 장관은 "청년과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현장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며 여성 과학자 양성과 지원 계획 등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여성과학기술인 진로 토크 콘서트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1.07.29 dlsgur9757@newspim.com |
임 장관 역시 고군분투 끝에 국무위원 자리에 오른 여성 과학인이다. 임 장관은 "4번 도전 만에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된 이후, 육아와 병행하며 성장한 미국에서의 생활이 순탄치 않았다"며 "한국에 돌아온 후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현재 자리에 오를 수 있었지만, 꿈꾸고 도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차세대 여성과학자들 모두가 미래를 꿈꾸고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 과학본부 책임연구원 ▲지한별 비바리퍼블리카 보안기술팀 연구원 ▲김미소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등 4명의 여성과학인들이 참여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여성 과학기술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진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학 인재 양성과 여성 연구원의 폭넓은 연구에도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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